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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은 이날 후반 29분 황의조를 대신해 교체돼 추가시간 7분을 포함한 23분을 뛰었다. 조규성은 교체 투입되자마자 강한 압박, 저돌적 몸싸움에 이어 슈팅까지 날리며 축구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조규성은 실력뿐만 아니라 188㎝라는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 전세계 여성 축구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경기 이후 전세계인이 애용하는 SNS인 트위터에는 ‘Who is KOREA 9?’이라는 문구와 함께 조규성의 사진이 줄줄이 게시됐다. 25일 기준 트위터에 KOREA 9을 검색하면 조규성의 사진이 바로 보일 정도다.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는 월드컵 등판 전 4만 6000명 수준에서 25일 오후 12시 기준 30만명을 넘어섰다. 팔로워 증가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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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교체로 들어간 뒤에는 분위기 반전을 해내고 싶었다. 초반에 바로 기회가 와서 한번 때려보자고 했는데, 아쉽게 빗나갔다”며 슈팅 상황을 설명한 뒤 “너무 의욕이 앞섰던 것 같아서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가나를 상대로 조별리그 H조 2차전에 출격해 승점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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