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쉬. 가운데가 제이미(사진=오스카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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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여성 파워보컬 그룹 러쉬(Lush)의 리더 제이미가 돌고래 고음 창법의 주인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싱글앨범 ‘초라해지네’를 발표하고 데뷔 무대를 치른 러쉬의 가창력이 회자되면서 제이미의 과거 돌고래 고음 창법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이미는 지난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 OST ‘선물’의 코러스를 맡아 초고음을 소화해냈다. 당시 일반 사람이 소화해 내기 어려운 고음을 자연스럽게 불러 일명 ‘돌고래 창법’으로 화제를 모았다.
러쉬의 활동이 이어지자 이를 알아본 팬들이 제이미가 라이브로 부른 ‘선물’을 유튜브로 공개했고, 돌고래 고음 창법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이미는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배우 박신혜, 박세영과 ‘슈퍼스타K’ 박장현 보컬트레이너를 했다. 이승환밴드, 박진영, 브라운아이드소울, 김연우, 안재욱,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의 코러스 활동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러쉬는 만 25세 동갑내기로 보컬 트레이너,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코러스와 피처링 참여로 실력을 검증받은 제이미, 미니, 사라가 결성한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