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안고 인천AG 성화 봉송 참여..`진짜 슈퍼맨`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배우 송일국과 세 쌍둥이들이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17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트위터에는 “송도의 성자라 불리는 배우 송일국과 우리의 사랑스러운 대한, 민국, 만세도 인천AG 성화에 참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대한-민국-만세 삼둥이들이 아빠 송일국 등과 가슴에 안겨 성화 주자로 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송일국 -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트위터

이날 송일국과 삼둥이들은 인천 연수구에서 진행된 성화 봉송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이은별 선수와 함께 성화 주자로 참여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역에서 출발한 아시안게임 성화는 같은날 오후 강화도를 거쳐 인천에 들어온 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지나 인천 연수구청 앞에 안치됐다.

한편, 개막식에서 성화대에 불을 붙일 최종 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배우 송일국과 세 아들 대한·민국·만세가 17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지타워 앞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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