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3타 줄이고 단독 선두..시즌 첫 우승 기대감 'UP'

  • 등록 2015-04-18 오후 5:52:33

    수정 2015-04-18 오후 5:52:33

전인지(사진=KLPGA)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로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전인지는 18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1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고진영(20·넵스)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3위 김지현(24·CJ오쇼핑)부터 공동 5위 서연정(20·요진건설)까지 선두와의 격차가 2~3타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우천 경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섣불리 우승 후보를 예측하기 어렵다.

이정민(23·비씨카드)은 1언더파 143타로 단독 7위다. 몰아치기에 능한 선수라 역전도 기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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