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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정은 25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CC(파72·6522야드)에서 열린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6(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사흘 내내 언더파를 적어낸 성은정은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1타 차 단독 선두다.
3라운드 출발은 불안했다. 시작과 함께 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2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쳤다.
2위는 이날만 4타를 줄인 조정민(22·문영그룹)이 올라있다. 조정민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성은정과 함께 우승 경쟁을 벌인다.
전날 공동 3위에서 추격하던 박성현(23·넵스)은 1번홀 트리플 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이후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추가해 1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8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