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성은정, 비씨·한경 또 선두…박성현 1오버파 부진

  • 등록 2016-06-25 오후 5:24:11

    수정 2016-06-25 오후 5:24:11

성은정(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아마추어 성은정(17·금호중앙여고)이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며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한다.

성은정은 25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CC(파72·6522야드)에서 열린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6(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사흘 내내 언더파를 적어낸 성은정은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1타 차 단독 선두다.

3라운드 출발은 불안했다. 시작과 함께 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2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쳤다.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 13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성은정은 14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다. 그는 잠시 선두자리를 내줬지만 마지막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아마추어답지 않은 경기 운영 능력을 뽐냈다.

2위는 이날만 4타를 줄인 조정민(22·문영그룹)이 올라있다. 조정민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성은정과 함께 우승 경쟁을 벌인다.

그 뒤를 오지현(20·KB금융그룹)과 하민송(20·롯데)이 잇고 있다. 오지현과 하민송은 이날 각각 4타와 5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중이다. 백카운트(후반 성적에 가중치를 부여해 동점자간 순위를 가리는 방식)에서 오지현이 앞서 챔피언조는 성은정-조정민-오지현으로 이뤄진다.

전날 공동 3위에서 추격하던 박성현(23·넵스)은 1번홀 트리플 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이후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추가해 1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8위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