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포문...2만3000 적셨다

  • 등록 2019-07-15 오전 10:13:45

    수정 2019-07-15 오전 10:40:17

싸이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가수 싸이가 2만 3000명을 적시며 폭염을 날려버렸다.

싸이는 ‘흠뻑쇼’의 포문을 활짝 열며 2년만의 신곡 발표계획까지 공개했다. 싸이는 13일 오후 6시 42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SUMMERSWAG) 2019’를 개최했다. 공연 시작전부터 예매 전쟁이 펼쳐질만큼 뜨거웠던 열기는 현장까지 연결됐다. 드레스코드로 지정된 ‘블루’ 컬러의 우비, 수영복, 래시가드를 챙겨입은 2만 3000여 관객이 대성황을 이뤘다.

싸이는 지난달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동남아 재력가 성접대 의혹 현장에 있었던 유명 가수로 지목 됐다. 하지만 이후 자신의 SNS에 재력가 조로우가 자신의 친구는 맞지만 자신과 양현석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는 입장을 전하며 논란은 일단락 됐다.

흠뻑쇼 포스터 (사진=소속사 제공)
이날 싸이와 관객들은 스프링클러가 쏘아대는 물줄기를 맞으며 폭염을 날렸다. 타이거JK와 윤미래, 김범수가 현장 분위기를 달궜고, 싸이의 수많은 히트곡이 나열됐다.

깜짝 신곡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싸이는 정규 9집 타이틀곡 ‘셀럽’(Celeb)을 비롯해 수록곡 ‘해피어’(Happier), ‘에브리데이’(Everyday) 등 3곡의 신곡을 선보였다. 2017년 5월 발표한 정규 8집 ‘4×2=8’이후 2년 2개월 만의 신곡이다. 대형 스크린에서는 ‘셀럽’ 과 ‘해피어’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타이틀곡인 ‘셀럽’의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수지는 2012년 ‘강남스타일’ 현아, 2013년 ‘젠틀맨’의 가인, 2015년 ‘대디’의 씨엘과 하지원, 2017년 ‘뉴페이스’의 손나은에 이어 싸이의 ‘뮤즈’가 됐다.

싸이는 여세를 몰아 ‘흠뻑쇼 흥행’과 ‘새 앨범 화제’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심산이다. 그는 수원 공연에 이어 19~20일 부산 사직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26~27일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 8월 3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9~11일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 17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 2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흠뻑쇼’를 펼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 '내려오세요!'
  • 행복한 강인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