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탁구선수권, 두 번째 연기..."9월 27일 개막"

  • 등록 2020-04-07 오후 6:21:45

    수정 2020-04-07 오후 6:21:45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엠블럼.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미 두 차례 개최가 연기됐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9월로 다시 연기됐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오거돈 부산시장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7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룰 9월 27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9월 27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게 됐다.

87개국에서 선수 1200여명과 각국 탁구협회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당초 3월 개최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6월로 한 차례 연기된 뒤 다시 9월로 미뤄지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오거돈·유승민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 재연기 결정 또한 향후 국내외 코로나19 진행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면서도 “대회 취소는 고려치 않고 있으며 반드시 이번 부산대회가 세계탁구인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내년 7월23일부터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각국 탁구대표팀 전지훈련을 부산으로 유치하고 이를 국제탁구연맹이 지원한다는 조건과 함께 어려운 국내 사정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겠다’는 뜻을 국제연맹에 제안했다”며 :국제탁구연맹도 이를 수용하면서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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