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11경기 무패행진 마감...마민캄, 퍼펙트큐

  • 등록 2021-07-19 오전 11:51:41

    수정 2021-07-19 오전 11:52:12

프로당구 PBA 팀리그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이 막을 내린 웰컴저축은행. 사진=PB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파죽지세로 내달리던 웰컴저축은행(이하 웰뱅)의 무패행진이 11경기에서 끝났다. 또 신한금융투자의 ‘베트남 특급’ 마민캄은 한 큐 15점을 뽑아내는 ‘퍼펙트 큐’로 팀을 위기서 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17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2라운드 5일차 경기서 웰컴저축은행은 휴온스에 세트스코어 2-4로 내줘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웰컴저축은행이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무패행진이 막을 내렸다. 웰컴저축은행은 복식에서 두 세트를 따냈으나 단식에서 네 세트를 허용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서현민 팀이 1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여자단식)와 3세트(남자단식)서 김예은과 쿠드롱이 김세연과 김기혁에게 발목을 잡혔다. 다시 4세트(혼합복식)에서 비롤 위마즈(터키)-차유람 팀이 김봉철-오슬지 팀을 15-9(8이닝)로 누르고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웰컴저축은행은 5세트 남자딘식에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이 한지승에 10-15(8이닝)로 패한데 이어 6세트 출전한 서현민마저 김봉철에 9-11(7이닝)으로 무너져 끝내 경기를 내줬다. 웰컴저축은행은 무패행진 마감에도 여전히 선두를 지켰고, 승점 3점을 추가한 휴온스는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밖에 NH농협카드가 최하위 TS샴푸에 4-0 완승을 거두면서 2위를 지켰다. 크라운해태-블루원리조트, 신한금융투자-SK렌터카는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NH농협카드의 주장이자 에이스 조재호는 1세트 오태준과 복식경기서 김남수-한동우를 15-12(14이닝)로 제압한데 이어 3세트 단식서 문성원을 15-7(10이닝)으로 눌러 2승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신한금융투자의 마민캄은 SK렌터카와 경기 5세트 남자단식에서 에디 레펜스(벨기에)를 상대로 2이닝째 하이런 15점 ‘퍼펙트큐’를 달성하는 괴력을 봄냈다.

19일 2라운드 6일차는 블루원리조트-NH농협카드(낮12시 30분)의 대결,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오후 3시 30분), 휴온스-크라운해태(저녁 6시 30분), SK렌터카-TS샴푸(밤 9시 30분) 대결로 이어진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는 2라운드는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를 비롯해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티비,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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