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이하 ’황제‘)’에서 장태주 역을 맡은 고수와 최서윤 역의 이요원이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SBS) |
|
☞ '황제' 고수-이요원, 은밀한 결혼식 사진 보기[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고수와 이요원이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만났다.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이하 ‘황제’)’에서 장태주 역을 맡은 고수와 최서윤 역의 이요원이 결혼식을 올렸다.
‘황제’ 측이 공개한 결혼식 스틸컷에서 두 사람은 결혼식임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극중 고수와 이요원은 제국의 제왕이 되기 위해 소리없이 움직이는 ‘떠돌이 무사’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제국을 지켜내야 하는 ‘제국의 공주’로, 모든 것이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황제’ 제작진은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가 왜 모든 것의 공유를 의미하는 결혼을 선택하게 됐는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스토리를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제’는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신도시 개발, IMF, 부동산 광풍, 카드 대란 등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국내 굴지의 재벌가에서 벌어지는 권력다툼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또 지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1년 여간 준비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황금의 제국’은 오는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