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 1위 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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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룹 빅뱅의 탑이 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함께 ‘가장 섹시한 뮤지션’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 퓨즈TV(Fuse)에서 뽑은 ‘가장 섹시한 뮤지션 2013’에서 탑은 150만건의 득표수를 얻어 남자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여자 부문 1위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였다.
탑은 이 부문에서 저스틴 비버, 저스틴 팀버레이크, 제이지 등과 경합을 벌였다. 4주 간의 투표 끝에 탑이 1위를 거머쥐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신켰다.
이날 정오 공개된 탑의 3년만에 신곡 ‘둠다다’ 역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멜론, 네이버 뮤직, 올레, 벅스, 엠넷, 지니, 몽키3 등 국내 7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15일 13시 기준)에서 1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신곡 ‘둠다다’는 현대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탑 자신의 시각을 표현, 거칠면서도 추상적인 가사와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멜로디로 전투적인 느낌을 냈다. 무서운 분위기의 서브 베이스에 독특한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신선하고, 빠른 속도의 리드미컬한 랩과 중독성 있는 후크 또한 인상적이다. 탑은 이번 곡으로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3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에 참석, 상징적인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탑은 16일부터 해외가수로는 최초로 개최하는 일본 6대 돔 투어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