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출산 길에 아찔한 교통사고.."다행히 부상 경미, 잘 견뎌내"

  • 등록 2014-06-11 오전 10:02:49

    수정 2014-06-11 오전 10:04:50

강원래·김송 부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강원래 아내 김송이 출산을 하러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강원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강인호 대표에 따르면 김송은 10일 오후 3시께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서울 건대입구 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크게 충돌했다.

강 대표는 11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김송은 다행히 타박상 정도로 부상이 경미하다. 부상이 작아도 출산을 앞둔 터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잘 견뎌냈다. 산모, 아이 현재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다만 김송과 함께 차량에 탄 매니저 등 동승자들이 심하게 다쳤다. 동승자들은 정밀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송은 이날 오전 8시30 서울 강남 차병원(원장 윤태기)에서 몸무게 3.95kg의 사내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 부부는 제왕절개로 이날 아이를 얻었다. 강원래·김송 부부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꾸준히 시행한 끝에 지난해 7전8기 만에 임신해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강원래 김송은 2001년 혼인신고를 한 뒤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13년 만에 첫 아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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