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 '개콘' 귀환, 새 코너 '호불호'로 인사

개그맨 최효종.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개그맨 최효종이 ‘개그콘서트’로 컴백한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그는 새 코너 ‘호불호’를 준비했다.

최효종은 2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연한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 2년 간 의경으로 복무했던 최효종은 7월 3일 만기 전역 후 휴식 없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29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사전 녹화에서 무대에 올라 감격스러운 표정을 드러냈던 최효종은 “관객분들, 시청자분들을 만나기만을 기다렸다. 개그를 9년 동안 했지만 굉장히 설레더라”라고 소감을 밝히며 “역시 나의 고향 ‘개콘’으로 돌아오니 편하다. 선후배들 모두 가족처럼 나를 반겨줘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의경으로 복무하기 전 나는 열정만 넘쳤던 개그맨이었던 것 같다”며 “2년 동안 개그에 굶주리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드리는 일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깨달았다. 앞으로 꿋꿋이 겸손하게 개그의 길을 걷겠다. 오로지 시청자들만을 위한 개그맨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최효종이 준비한 코너 ‘호불호’는 개그맨 이원구 그리고 후배 홍훤 세 사람이 오른다.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 자발적으로 팬 모집에 나선 세 사람의 에피소드를 담는다.

2일 밤 9시 15분 방송.

▶ 관련기사 ◀
☞ 박진영 "배용준 박수진 피로연 영상 불법유출..고통스러워해"
☞ 진세연 측 "'김현중 J양' 루머-악플 자료 수집중, 금주까지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