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로 포항 4연승 견인한 완델손, K리그1 12R MVP

  • 등록 2019-05-22 오후 2:26:18

    수정 2019-05-22 오후 2:26:18

포항 스틸러스의 4연승을 이끈 완델손.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멀티골로 포항 스틸러스의 최근 리그 4연승을 이끈 완델손(포항)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3연승을 질주하던 포항은 19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의 원정경기에서 완델손이 혼자 2골을 책임진데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완델손은 전반 25분 이진현의 크로스를 받아 머리로 한 골을 넣은 데 이어, 1-1로 맞선 후반 32분 김승대의 패스를 슬라이딩으로 방향만 바꿔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완델손은 이날 포항이 기록한 8개의 슈팅 가운데 절반을 책임졌다. 완델손의 활약으로 포항의 연승행진은 4경기로 늘어났다. 완델손도 12라운드 MVP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K리그2 12라운드 MVP는 머리와 다리로 멀티골을 기록한 이정협(부산)에게 돌아갔다. 이정협은 20일 열린 부천FC와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전반 38분 김치우, 후반 12분 박준강의 도움을 받아 2개의 유효슈팅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선두 광주를 바짝 쫓고 있는 부산은 부천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12라운드 베스트팀, 해당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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