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오정연 폭로에 충격?..."SM타운 日공연, 컨디션 불량 불참"

  • 등록 2019-08-03 오후 2:52:18

    수정 2019-08-03 오후 7:51:09

강타 (사진=tvN)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과거 연애 전력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그룹 H.O.T. 멤버 강타가 3일 일본에서 열리는 콘서트 ‘SMTOWN LIVE 2019 IN TOKYO’에 불참한다.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타가 컨디션이 나빠 휴식을 취했지만 무대에 서는 것이 어려워 갑작스럽게 공연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강타의 무대를 기대하고 있던 팬 여러분에게 죄송하다.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사과했다.

‘SMTOWN LIVE 2019 IN TOKYO’는 3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다. 강타는 당초 동방신기,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의 태연과 효연, 샤이니, 에프엑스,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강타는 레이싱모델 우주안, 배우 정유미와의 잇단 열애설에 이어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의 폭로까지 이어지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우주안(왼쪽), 오정연 (사진=우주안 인스타그램, 이데일리DB)
오정연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우주안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반 년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고 만나 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라고 폭로해 충격을 줬다.

이에 우주안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거 없이 바람녀 프레임 씌우지 말아달라”며 “연인을 잃은 아픔은 누구나 존재하고 누구나 똑같이 특별히 지옥 같고 힘든 일일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자 오정연은 “저는 그 황망한 상황에서도 같은 여자로서 님이 먼저 걱정됐다. 사실만 쓴다. 제가 한 말은 정확히 기억한다. ‘조금 전까지 나한테 자기라고 부르던 사람’이라고 말씀드렸었다”며 “님께서 당시 저의 존재를 모르셨다면 누군가가 숨겼을 것”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다시 우주안은 “숨긴 분을 원망해라. 원망할 사람만 원망했으면 좋겠다”라며 “제가 걱정되고 밉지 않으시다면 두 당사자가 아닌 한 당사자만 저격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우주안은 앞서 썼던 내용을 삭제하고 “오정연과 더 이상 서로 오해가 없다”면서 악성 루머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주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럽스타그램(#lovestagram)’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강타와의 데이트 영상을 실수로 공개하면서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강타는 소속사를 통해 “이미 끝난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우주안이 같은 날 밤 “강타 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에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 알아 가는 중”이라고 밝히면서 혼란이 가중시켰다.

이에 강타는 “우주안 씨와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 이미 끝난 인연이므로, 더 이상 우주안 씨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많은 분께도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재차 설명했다.

강타는 공교롭게 우주안과 열애 사실이 알려진 당일, 배우 정유미(35)와 2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는 설에도 휩싸였다. 소속사는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강타와 정유미는 친한 동료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강타의 연애 전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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