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인터뷰]① "'이별의 한 가지 장점', 새 변화 주목해줬으면"

신곡 ‘이별의 한 가지 장점’ 7일 공개
"내 음악색 잃지 않으면서 변화 시도"
  • 등록 2019-12-08 오후 6:05:00

    수정 2019-12-08 오후 6:05:00

김용진(사진=STX라이언하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생활 16년 동안 음악적으로 가장 많이 연구한 노래죠.”

가수 김용진이 신곡 ‘이별의 한 가지 장점’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이 같이 설명했다.

김용진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내 목소리에 변화를 줘야할 시기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떼며 “‘불후의 명곡’을 기점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서 음악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컸고, 새로운 변화를 담은 신곡 ‘이별의 한 가지 장점’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별의 한 가지 장점’을 들어보면 김용진인듯 김용진이 아닌듯한 느낌이 묘한 매력을 선사한다. 힘을 뺐지만 깊이는 더욱 깊어졌고, 가성인데도 힘있게 들리는 보컬이 이색적이다. 김용진은 “내 색채를 잃지 않으면서도 변화를 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며 “브리티시팝을 기반으로 한 발라드라는 점에서 리스너에게도 조금은 특별하게 들릴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용진의 신곡 ‘이별의 한 가지 장점’은 지난 7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이별의 한 가지 장점’은 이별 후 소중함을 알게 된 후회를 담아낸 곡으로, 중반부 풍부함을 더하는 오케스트라와 호소력 짙은 김용진의 목소리가 만나 웅장함을 배가시켰다. 이번 신곡은 김용진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평소 김용진이 남성미 강한 허스키한 매력의 보컬을 보여줬다면 ‘이별의 한 가지 장점’에서는 한층 절제된 감성 표현으로 리스너들의 현실적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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