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봉, 암투병 "대장·전립선·갑상선암.. 극복할 것"

  • 등록 2021-01-13 오후 2:29:36

    수정 2021-01-13 오후 2:29:36

최성봉. 사진=최성봉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최성봉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대장암 수술을 한 차례 진행했으며 추가 수술은 아직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성봉은 많은 분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 꾸준히 노래를 계속 하고 싶은 바람을 갖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희망의 아이콘인 최성봉이 이번 아픔 역시 극복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성봉은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 출신이다. 당시 어려운 가정사에도 한국의 폴포츠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준우승을 거머쥐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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