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김지민은 MC 김용만에게 “누가봐도 예쁘고 알뜰한 최고의 신붓감이다. 왜 결혼을 안 하냐는 얘기를 많이 듣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지민은 “약간 성숙한 연애를 하다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푸근한 스타일이 좋다”며 “시각적으로 말고 절 보듬어 줄 수 있고, 제가 리드하면 너그러이 따라오는(사람이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과거 MBC ‘세바퀴’에 출연한 김지민은 “무명시절을 거치며 쉬고 있을 때 김준호가 지방에 행사 잡혔다고 박나래와 나에게 함께 가자고 했다”며 “김준호가 메인 MC고 우리는 거들기만 했다. 행사 끝나고 각각 행사비를 50만 원씩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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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 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준호, 김지민 두 사람은 공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미녀 개그우먼’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동해에 어머니에게 집을 지어 선물하는 등 빼어난 효심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