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가 된다면 류승룡과 함께"..칸 초청 '표적', 원작자 극찬

  • 등록 2014-04-18 오후 8:57:13

    수정 2014-04-18 오후 8:57:13

류승룡 표적 극찬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제 6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영화 ‘표적’이 원작자로부터도 극찬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류승룡과 유준상, 이진욱 등이 주연한 ‘표적’은 영화 ‘포인트 블랭크’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18일 ‘표적’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원작 제작자인 고몽에서도 영화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몽은 ‘레옹’, ‘제 5원소’, ‘언터처블: 1%의 우정’ 등을 제작한 프랑스 최대 규모의 영화사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포인트 블랭크’를 연출한 프레드 카바예 감독이 류승룡에 대해 언급해 이목이 집중됐다. 감독은 “류승룡의 연기는 카리스마 넘치고 육체적이다. 또한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면이 있다. 그는 한국의 로버트 드니로와 같다고 생각한다. 향후 같이 작업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누명을 쓰고 쫓기는 여훈(류승룡 분)과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시작한 의사 태준(이진욱 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들을 쫓는 두명의 추격자 송반장(유준상 분)과 영주(김성령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36시간의 숨막히는 추격물로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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