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정소녀, 과거 악성루머 언급.."화가 나고 억울하다"

  • 등록 2014-10-25 오후 12:48:12

    수정 2014-10-25 오후 12:48:12

정소녀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1970년대 스타 정소녀가 과거 악성루머에 시달렸던 때를 회상했다.

25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한국 남편에게 없는 세 가지’라는 주제로 아내들이 생각하는 ‘내 남편에게 꼭 필요한 세 가지’에 대해 속속들이 이야기 나눠본다. 이에 대해 동치미 마담들은 한 번쯤 상상해보는 외국인 남편과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남편에게 서운한 감정이 들 때면 자상한 외국인 남편과의 일상을 생각해본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정소녀는 “좋은 사람이라고 판단되는 외국인이라면 한 번쯤 살아봐도 괜찮을 것 같다. 외국 남편들은 여자를 먼저 배려하고 위해줄 것 같아 이들과 살면 별로 화낼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MC 박수홍은 “잠깐이라도 외국인과 만나거나 살아본 적 있나”라고 물었고, 정소녀는 “있을 것 같지만 없다. 소문상으로는 아주…”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오랜기간 악성 루머에 시달려왔다. 과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던 그 얘기만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하다. 지금도 그 얘기만 들으면 가만히 참고 있을 수가 없다. 너무 황당했다”고 자신을 둘러싼 외국인과의 악성루머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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