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내달 레바논行…벌써 세 번째 난민촌 방문

  • 등록 2016-02-24 오전 9:31:03

    수정 2016-02-24 오전 10:30:56

유엔난민기구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정우성이 레바논 시리아 난민들을 만난다. 2014년 네팔, 2015년 남수단에 이어 세 번째 난민촌 방문이다.

소속사 레드브릭스하우스는 24일 오전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내달 레바논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및 서부 베카 등에 위치한 시라아 난민들의 비공식 주거지를 방문하여 이들이 현재 처한 어려움과 앞으로의 바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출국을 앞두고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와 뉴스를 통해서 접해 온 시리아 난민 가족들을 직접 만날 생각을 하니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면서, “이들이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자세히 듣고 돌아와 널리 알려 한국인들의 관심과 후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 빨리 시리아 내전이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와 난민들이 모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시리아 난민들이 레바논과 같은 인접국 및 첫 번째 비호국에서 겪는 어려움을 널리 알린다. 내전의 장기화는 난민은 물론, 수년 간 이들을 수용하고 보호하여 온 레바논과 같은 비호국에 경제적, 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구 5백 만 명의 레바논은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난민을 보호하고 있는 국가다. 늘어나는 난민이 자국에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기 시작하자 레바논 정부는 2014년 중반부터 난민심사를 엄격화하여 유입을 규제하고 있으며, 이를 자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인접국의 정책적 변화 역시 많은 시리아인이 유럽 혹은 머나먼 아시아까지 피신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정우성은 영화 ‘더 킹’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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