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나는 安씨가 좋더라, 안철수는 잡스같은 사람"

  • 등록 2017-04-18 오전 11:33:24

    수정 2017-04-18 오전 11:33:24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전인권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인권은 18일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취재진과 만나 “안철수는 스티브 잡스처럼 완벽증이 있는 사람이다”며 “실제로 만나본 적이 있다. 이야기가 안 통할 수 있는데 완벽증이 있으면 나쁜 사람이 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전인권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그는 “요즘 안씨 성을 가진 사람이 좋다”며 안철수 후보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콘서트에 출연하는 게스트도 안예은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인권은 “새로운 대통령은 깨끗하고 남의 뒷말을 안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TV토론회를 보는데 머리 쓰는 사람이 보이더라. 재미가 없다. 깨끗하게 소신을 이야기하는 이가 좋다”고 말했다.

전인권은 내달 6일과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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