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후속은 새 외국 예능 ‘나의 외사친’

  • 등록 2017-09-18 오전 9:58:41

    수정 2017-09-18 오전 9:58:41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새 예능프로그램 ‘나의 외사친’을 ‘효리네 민박’의 후속으로 편성했다.

‘나의 외사친’은 출연진이 나이 빼고는 모든 게 다른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와 일주일 동안 함께 살며 소통하는 ‘외국인 사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다. 개그맨 이수근, 오연수, 윤민수의 아들인 윤후 등이 출연한다. 내달 15일에 처음 방송한다. ‘썰전’ ‘반달친구’ ‘연쇄쇼핑가족’ 등을 연출한 김수아 PD가 만든다.

‘나의 외사친’은 ‘관찰’을 넘어선 ‘일상공감예능’을 표방한다. 출연진이 이방인으로서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가거나 농장 일을 하는 등 동갑내기 친구가 살고 있는 현지 그 모습 그대로의 일주일을 보낸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외사친’과 로컬식 일주일을 보내며 진정한 소통과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제작진은 “낯선 동갑내기 친구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을 담아낼 것”이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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