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듬고 만지고'…남주혁, 필리핀 팬미팅서 곤욕

  • 등록 2018-07-31 오후 2:05:08

    수정 2018-07-31 오후 2:43:55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남주혁이 해외 팬미팅에서 일부 팬들의 도를 넘는 스킨십으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

31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주혁 팬미팅 스킨십 논란’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남주혁이 지난 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 패션브랜드의 팬콘에 참석한 모습이다.

이날 행사에는 남주혁과 가수 산다라박이 함께 참석했는데 문제가 된 건 바로 여성팬들의 지나친 행동 때문이다.

이 영상에서 남주혁은 몰려드는 여성 팬들에 둘려 쌓여 있다. 팬들은 남주혁의 몸을 잡아당기거나 만지는 등 다소 과한 스킨십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남주혁이 밀려났음에도 불구하고 경호원들은 그를 보호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도 남주혁은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은 채 여전히 미소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그의 팔에는 팬들 때문에 생긴 상처가 가득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특히 필리핀 팬들의 스타를 향한 도 넘은 신체 접촉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박보검도 비슷한 일을 경험한 바 있다.

이에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배는 왜 만져? 거의 성추행이다” “저 상황에서도 웃고 받아주는 남주혁..연예인 하기 힘들다” “해외팬들 개념 상실했다..너무하다” “만져도 너무 만지는 거 아니냐. 진짜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외 팬들의 지나친 행동에 비판을 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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