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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노덕래는 지난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싱글 앨범 ‘Slow Bullet’로 데뷔한 노덕래는 긱스, 스포트라이트 밴드에 베이스 악기를 연주한 음악가다.
27일 비보를 전해 들은 이적은 “노덕래 군 마지막 가는 길에 비가 오네요. 최고의 베이시스트이자 참 착한 사람 덕래.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기원합니다. 덕래가 전곡 베이스를 연주한 <사랑> 앨범 듣고 공연할 때마다 생각이 나는 걸 어쩔 수 없을 거예요. 남은 가족들 부디 강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덕래야 안녕...”이라고 트위터에 추모의 말을 남겼다.
작곡가 유니크노트(이규현)은 “저의 친구이자 재즈밴드 스포트라이트의 베이시스트 노덕래 군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이 먹먹하고 슬픕니다”며 트위터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부디 노덕래군의 베이스를 오랫동안 기억해주시고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음악가 및 팬들도 “노덕래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의 떠남이 너무 놀라서 진정이 안된다. 오빠가 꽤나 충격을 많이 받았을 것 같고. 그래서 꿈에 나온것인가... ” “우리나라 최고라고 생각하는 베이스 플레이어 노덕래씨, 그동안 좋은 연주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부고는 언제나 슬프다. 이적 4집 참 많이 들었는데. 베이시스트 노덕래님, 이제 하늘에서 평안하세요” 등으로 애도의 뜻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