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여배우 스폰서 의혹, 명백한 허위사실"

  • 등록 2019-09-02 오후 5:06:31

    수정 2019-09-02 오후 5:06:3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유튜브를 통해 제기된 ‘여배우 스폰서’ 의혹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2일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여배우 스폰서’ 의혹을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된 대표적 허위사실의 하나로 꼽았다. 이어 “명백한 허위사실로 고의 공격을 하는 것은 도를 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연예기자 출신 한 유튜버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톱스타 급 여배우를 후원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조 후보자가 다른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 그 여배우를 대동했다”는 주장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에서는 배우 김성령의 이름이 거론됐고 김성령과 소속사 측은 정치인 후원 여배우가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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