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성숙한 이별…진심으로 감사·응원해"

  • 등록 2019-09-10 오후 4:54:42

    수정 2019-09-10 오후 4:54:42

곽정은(사진=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방송인 곽정은이 다니엘 튜더 작가와 결별했다.

곽정은의 소속사는 10일 “두 사람이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 결별을 알렸다. 곽정은은 지난 6월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고, 그 상대가 다니엘 튜더 작가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결별 소식이 전해진 뒤 곽정은은 이날 SNS에 “살면서 누구나 숱한이별을 한다”며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를 잠시 제 곁에 뒀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 내가 했던 이별은 대부분 오해와 원망, 눈물과 상처로 가득했지만 이번 이별은 그렇지 않았다”며 “이토록 성숙한 이별을 내가 했다니”라며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그는 “세상 누구도 내게 주지 못한 이 좋은 인생의 깨달음을 선물해준 그에게 진심어린 고마움과 지지를 보낸다”고 전 연인에 대한 감사와 응원으로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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