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 타이거즈' 서장훈 "농구로 장난치지 않기로 제작진과 약속"

  • 등록 2020-01-09 오후 1:47:01

    수정 2020-01-09 오후 1:47:01

‘핸섬 타이거즈’(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농구 예능 ‘핸섬 타이거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서장훈은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진행된 새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제작진과 약속한 것은 ‘이걸로 장난치는 것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농구를 가지고 예능을 한다는 것은 저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어려운 일이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진짜 여기 계신 선수들이 한데로 뭉쳐서 땀 흘린 만큼, 그만큼의 결과를 얻는 그런 정직한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제작진도 그 의견에 동의를 해서 잘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을 하고 있다. 농구 주제로 열심히 해주는 것만으로도 농구인 한 사람으로 감사한 마음이다”고 털어놨다.

‘핸섬 타이거즈’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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