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 논란 영향? '테넷' 이틀만에 박스오피스 1위 탈환

누적관객 150만 관객 눈앞에
'뮬란'은 2위로 한계단 내려가
  • 등록 2020-09-20 오후 4:07:34

    수정 2020-09-20 오후 4:07:34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이틀만에 ‘뮬란’(감독 니키 카로)을 제치고 박스 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지난 19일 전국 1035개 스크린에서 5만375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누적 관객수 149만 1804명으로 15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뮬란’은 같은 기간 5만 1271명을 동원해 간소한 차이로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왔다.

‘테넷’은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놀란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의 다른 시간여행 영화와는 또 다른 방식의 시간여행 개념을 제시한다. 특히 쉴틈 없는 연출과 기발한 상상력, 거대한 스케일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부에서는 영화 이야기를 이해할 수 없다는 혹평도 나오고 있다.

‘뮬란’은 1998년 공개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몸이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전쟁에 나가서 큰 공을 세우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지만 류이페이의 홍콩 경찰 시위 진압 지지 발언, 엔딩 크레딧의 소수민족 인권 탄압 의혹, 중국 기관에 대한 감사 인사 등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반감이 거센 상황이다.

‘뮬란’의 뒤를 이어 ‘오!문희’가 1만1928명을 추가해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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