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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정일훈의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 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정일훈은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 내에선 메인 래퍼 포지션을 맡았으며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른 비투비의 곡을 직접 작사했다. 2017년부터는 솔로 가수 활동을 병행했다.
이에 정일훈의 팀 탈퇴를 결정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향후 비투비는 6인 체제(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비투비가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다시 한번 비투비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정일훈의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 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당사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비투비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