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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진성준 민주통합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입수해 5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09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역한 연예 병사 32명의 평균 휴가 일수는 75일이다. 이는 일반 병사의 평균 휴가 일수 43일보다 약 1.7배 높은 수치다.
지난 2년여간 군 복무 중 휴가 일수가 가장 많았던 연예인은 방송인 붐으로 나타났다.
진 의원은 “연예 병사의 휴가 일수가 일반병의 2배 가까이 되고 같은 연예병사 간에도 편차가 커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 측은 이에 “국방부 지침에 따라 심의를 거쳐 포상휴가를 공정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