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일간 “아스톤 빌라 최대 타깃은 기성용”

  • 등록 2014-07-16 오전 10:21:26

    수정 2014-07-16 오후 1:02:41

△ 기성용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려 하고 있다. / 사진= 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아스톤 빌라가 기성용(25·스완지시티)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지역 일간지 ‘버밍엄메일’은 “기성용이 아스톤 빌라의 최대 타깃으로 부상했다(Ki Sung-Yueng has emerged as Aston Villa’s latest target)”며 폴 램버트 감독도 기성용과 사인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기성용이 아스톤 빌라에 오게 될 경우 그의 포지션은 한국 축구대표팀에서와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키 187cm의 기성용은 거친 몸싸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신문은 내다봤다.

램버트 감독이 기성용을 원하고 있는 것은 월드컵에서의 활약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기성용이 스완지로 이적한 해부터 기성용을 예의주시했다.

신문은 아스톤 빌라는 이번 여름 조 콜(32), 필립 센데로스(29), 키어런 리차드슨(29) 등과 함께 기성용도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언급, 아스톤 빌라로선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도 설명했다.

기성용의 아스톤 빌라行 가능성은 영국 주요 일간인 ‘메트로’와 ‘미러’ 등도 일제히 타전하고 있는 사안이다. 휴 젠킨스 스완지 회장은 표면적으로는 기성용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정확한 속내는 알 수 없는 상황.

“스완지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기성용을 팔 수도 있다”며 스완지의 속내는 겉과 다르다고 ‘미러’는 해석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국내 선수 중 최고 평점을 받은 바 있는 기성용의 주가는 확실히 상종가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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