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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아스톤 빌라가 기성용(25·스완지시티)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지역 일간지 ‘버밍엄메일’은 “기성용이 아스톤 빌라의 최대 타깃으로 부상했다(Ki Sung-Yueng has emerged as Aston Villa’s latest target)”며 폴 램버트 감독도 기성용과 사인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기성용이 아스톤 빌라에 오게 될 경우 그의 포지션은 한국 축구대표팀에서와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키 187cm의 기성용은 거친 몸싸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신문은 내다봤다.
신문은 아스톤 빌라는 이번 여름 조 콜(32), 필립 센데로스(29), 키어런 리차드슨(29) 등과 함께 기성용도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언급, 아스톤 빌라로선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도 설명했다.
“스완지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기성용을 팔 수도 있다”며 스완지의 속내는 겉과 다르다고 ‘미러’는 해석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국내 선수 중 최고 평점을 받은 바 있는 기성용의 주가는 확실히 상종가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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