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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열린 음악회’은 14일 자막을 통해 “지난 9월 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 코드의 공연실황입니다”라며 “밝고 꿈 많던 소녀들. 그녀들의 노래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적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오후 대구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쳤다.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녹화를 마치고 서울로 이동 중 3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숨졌고 중태에 빠졌던 리세는 머리에 크게 다치고 11시간의 대수술을 치렀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얼굴 골절상을 입은 소정은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며 경상을 입은 애슐리와 주니도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