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공감` 출연에 설경구 "가수가 음악 프로그램 나오는 것이.."

  • 등록 2015-04-14 오전 9:59:03

    수정 2015-04-14 오전 11:45:50

사진=김준수 트위터, 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JYJ의 김준수가 배우 설경구의 응원 메시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준수는 13일 EBS ‘스페이스 공감’ 녹화에서 공연 ‘테이크 마이 핸드’(Take My Hand)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이는 김준수가 6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으로 화제가 됐다.

이에 김준수와 같은 기획사 소속인 설경구가 그를 응원했다.

김준수는 트위터를 통해 설경구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설경구는 “가수가 음악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이 뭐 축하할 일이겠냐만 괜히 짠해서 격하게 축하해주고 싶다. 꽉차게 좋은 공감 되리라 믿어. 난 30일 본방사수”라고 전했다.

김준수는 설경구의 메시지에 “오늘 느닷없이 온 녹화 전 카톡(카카오톡) 한 통. 경구형의 이 말 한마디에 정말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과거 설경구는 JYJ의 팬인 딸과 함께 김준수의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김준수는 지난해 8월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나서며 설경구를 지목해 동참시키기도 했다.

한편, 김준수의 ‘스페이스 공감’ 무대는 오는 30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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