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대사 시구 연습, 니퍼트가 맡았다

  • 등록 2015-04-18 오후 6:45:25

    수정 2015-04-18 오후 6:49:13

사진=두산베어스
사진=두산베어스
사진=두산베어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가 시구로 잠실구장을 뜨겁게 달궜다.

리퍼트 대사는 18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시구를 앞두고 김승영 두산베어스 사장이 사인배트와 사인볼을 기념 선물로 리퍼트 대사에게 증정했다.

리퍼트 대사의 시구는 두산 에이스 니퍼트가 맡았다. 직접 리퍼트 대사에게 투구폼 등을 가르쳐 주며 시구 지도를 했다.

두산 유니폼 상의에 반바지를 착용하고 마운드에 오른 리퍼트 대사는 “안녕하세요. 세준이 아빠 리퍼트입니다. 한국 야구팬 여러분 반갑습니다. 치맥(치킨+맥주)와 함께 해요. KBO리그 파이팅”이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리퍼트 대사는 니퍼트에게 배운 대로 두산 포수 양의지를 향해 힘차게 공을 던졌다. 힘찬 시구를 마친 리퍼트 대사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마운들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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