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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에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5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7%, 최고 6.6%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달성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 5회에서는 박완(고현정 분)과 서연하(조인성 분)가 슬픈 이별을 할 수 밖에 없던 이유가 밝혀졌다. 프러포즈를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한 서연하(조인성 분)와 연인의 사고를 눈 앞에서 볼 수 밖에 없었던 박완(고현정 분). 두 사람은 가장 행복한 날 가장 슬픈 기억을 남겼다.
그 사고의 결과로 서연하는 다리를 쓰지 못하는 장애인이 됐다. 앞서 서연하의 다리 이야기를 애써 피하고 미안해하는 박완의 모습은 둘 사이에 사연이 있음을 추측하게 했다. 그리고 이날 박완은 내레이션을 통해 사고 이후 서연하를 뒤도 안 돌아보고 차갑게 버렸음을 고백했다. 스스로를 비정한 여자로 인정하면서도, 외로움이 가득한 박완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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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만 하면 머리채를 쥐어 잡던 장난희(고두심 분)과 이영원(박원숙 분)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숨겼던 암투병 사연을 털어놓는 이영원의 진심과 함께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 또 조희자-이성재(주현 분)-오충남(윤여정 분)의 황혼의 삼각로맨스가 본격 시작되며 안방극장을 미소 짓게 했다.
오늘(28일) 방송될 6회에서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찢어지게 만들 엄마, 아빠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문정아는 딸 순영이 그동안 남편에게 맞고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입양한 딸 순영은 문정아에게 늘 아픈 손가락이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디어 마이 프렌즈’ 6회는 2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