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KCON 2016 LA'서 스타 예감…포텐돌 저력 입증

  • 등록 2016-08-10 오전 7:27:41

    수정 2016-08-10 오전 7:30:54

아스트로(사진=판타지오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인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지난달 30일, 31일 진행된 ‘KCON 2016 LA’ 공연에서 현지 관객 및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일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에 따르면 아스트로는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인 2만6000명이 운집한 ‘KCON 2016 LA’에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받으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두더지춤’, ‘무중력 댄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숨가빠’ 퍼포먼스로 특유의 매력과 신인답지 않은 당찬 무대매너를 뽐냈다.

특히 ‘Back To The 90’s’ 라는 콘셉트로 선배 그룹 터보의 커버무대를 선보여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파워풀한 댄스로 이루어진 터보의 히트곡 ‘Goodbye Yesterday’ 안무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했으며 상큼한 ‘사이다돌’과는 또 다른 남성미 넘치는 반전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아스트로의 출국길에는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데뷔 이후 첫 해외 공연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외 팬들에게 ‘대박 한류 신인’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방증이다. 아스트로는 지난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진입으로 가능성을 선보였는데 이번 공연으로 ‘포텐돌’의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아스트로는 현재 두 번째 미니 앨범 ‘Summer Vibes’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3000석 규모의 단독 미니 라이브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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