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이영애, 하반기 `흥행 꽃길` 예약한 초특급 스타 1위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대장금’으로 기억되는 배우 이영애가 하반기 흥행이 예상되는 스타 리스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 2016’은 ‘하반기 출격준비! 흥행 꽃길 예약한 초특급 심쿵스타’라는 주제로 스타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1위의 영광은 이영애에게 돌아갔다. 원조 한류 여신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영애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로 안방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영애는 MBC 드라마 ‘대장금’을 끝으로 잠정 은퇴한 뒤 지난 12년 동안 육아에만 힘써왔다.

2위는 영화 ‘더킹’과 ‘아수라’로 돌아오는 정우성이 차지했다. 한재림 감독과 김성수 감독이 각각 메가폰을 잡은 두 영화는 모두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정우성이 악역을 맡은 ‘아수라’에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여배우 최초로 ‘쌍 천만’을 기록한 전지현이 3위에 올랐다. 전지현은 오는 11월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컴백할 예정이다.

4위는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5위는 ‘안투라지’의 조진웅이, 6위는 ‘밀정’의 한지민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질투의 화신’의 조정석과 공효진, ‘부산행’의 심은경, ‘매그니피센트 7’의 이병헌,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의 이준기,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최지우, ‘마스터’의 강동원,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 등 쟁쟁한 배우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