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조승우·배두나 일 냈다…첫방 3% 신호탄

살인부터 반전까지 쫄깃한 전개 눈길
10일 첫 방송 최고시청률 4% 대박예감 
  • 등록 2017-06-11 오전 11:54:45

    수정 2017-06-11 오전 11:54:45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 장면(사진=tvN 캡쳐 이미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이 첫 방송부터 평균시청률 3%, 최고 시청률 4%를 돌파하며 대박 신호탄을 쐈다.

지난 10일 첫 방송한 극본 이수연·연출 안길호의 tvN 드라마 '비밀의 숲' 1화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3%, 최고 4%를 기록하며 대박을 예감케 했다. 채널의 주요 타깃층인 20~40대 남녀 시청자 비율에서도 평균 2.3%, 최고 2.9%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화의 시청률 그래프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상승세를 그렸다. 이날 4%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시목(조승우)이 창준(유재명)에게 무성(엄효섭)이 죽기 전 들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신이었다.

이날 방송은 강렬한 마무리(엔딩)로 충격을 줬다. 감정을 잃고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검사 황시목(조승우)은 담당 열혈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사 스폰서 박무성(엄효섭)의 살인 용의자 강진섭(윤경호)을 긴급체포하고 결정적인 증거까지 찾아내는 폭풍 전개를 이어갔다. 하지만 “내가 안 죽였다. 내 죽음으로써 주장한다”며 진섭의 자살을 암시한 엔딩은 새 진실을 예고했다.

살인 사건부터 해결까지, 그리고 진범이 따로 있음을 암시한 반전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쫄깃한 전개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비밀의 숲’은 11일 오후 9시 2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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