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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god 박준형과 손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신동엽은 박준형이 모두를 경악케 했던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2015년 국가행사에서 내가 MC를 보고 god 엑소 등이 출연하게 됐다”며 “1부를 마치고 쉬는 시간에 대통령과 스타들의 셀카 타임을 진행했다”며 “내가 당시 대통령(박근혜)과 셀카를 찍자고 제안을 했다. 그런데 박준형이 ‘우와 진짜! 누나 누나아아!”라고 혼자 헤드락 같은 스킨십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고 전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또한 그는 “박준형의 행동에 너무 당황해서 대통령에게 ’미국에서 와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때쯤 박준형도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는지 ’누나 나도 박씨예요. 밀양 박씨‘라고 말했다“라며 ”그런데 대통령이 ’저는 고령 박씨입니다‘라면서 나갔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박준형은 ”내가 대통령을 언제 또 봐“라고 말했지만, 신동엽은 ”벌써 두 번이나 봤네“라고 팩트를 강조하며 ”혹시 이승만 대통령 때부터 (대통령을) 만났던 것 아니냐“고 박준형의 자유로운 성향을 콕 집어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