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자택서 메모 발견…警 "누가, 언제 작성했나 확인 중"

  • 등록 2019-11-25 오전 11:11:40

    수정 2019-11-25 오전 11:11:40

故 구하라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구하라가 사망한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메모가 발견돼 경찰이 유서인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25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이 사망한 채 발견된 자택에서 글귀가 적힌 종이가 발견됐다. 이 관계자는 “누가 적은 것인지, 언제 작성을 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귀의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구하라는 24일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룹 카라 출신인 구하라는 그룹 해체 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불법촬영 및 폭행, 협박 의혹을 둘러싼 고소전을 벌이다 최근 일본 연예계에 복귀해 활동을 재개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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