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 코로나19 때문에 내년으로 촬영 연기

  • 등록 2020-05-26 오후 2:29:42

    수정 2020-05-26 오후 2:29:4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보고타’의 촬영이 코로나19로 연기된다.

송중기·이희준
배급사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은 26일 “올 여름 촬영 재개 일정을 알아봤지만 콜롬비아 상황이 여의치 않아 내년 촬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타’ 제작진과 출연진은 지난 1월부터 콜롬비아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해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중단하고 귀국한 바 있다. ‘보고타’는 당초 5월 중에 촬영을 마치려고 했으나 이번 촬영 연기로 크랭크업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보고타’는 1990년대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송중기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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