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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SBS‘강심장’을 마지막으로 8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공민지는 그간 묵혀왔던 끼를 발산하며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박나래를 능가하는 트월킹의 정석을 선보이는가 하면, 걸크러시 댄스 무대로 명불허전 댄스 실력을 발휘해 댄스 여제로서의 입지를 다시 굳혔다.
공민지는 데뷔 전 두 기획사에서 동시에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히며 “사실 YG보다 SM에서 오디션을 먼저 봤었다”고 최초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SM에서도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YG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공백기로 인해 우울증을 겪었던 사연도 털어놨다. 이어 2NE1 탈퇴 심경을 고백하며 “배신자라는 얘기는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에 2NE1 멤버였던 산다라박도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