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초원·금동현에 우진영까지, 새 출발 나서는 오디션 스타들

오디션 거친 아이돌 이달 데뷔 러시
'오디션 후광' 유효할지 주목
  • 등록 2021-06-08 오전 11:10:57

    수정 2021-06-08 오전 11:10:57

라잇썸(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오디션 스타’들이 나란히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다. Mnet ‘프로듀스101’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신예들이 이달 잇달아 정식 데뷔할 예정이라 흥미를 돋운다.

데뷔를 앞둔 이들 중 각각 ‘프로듀스48’와 ‘프로듀스X101’ 출신인 한초원과 금동현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 꽤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한 화제성을 자랑한다. 두 사람은 오디션 출연 당시 높은 인기를 얻으며 파이널 무대까지 진출했다. 각각 최종 순위 6위와 8위를 기록한 한초원과 금동현은 데뷔조에 들어야 했으나 순위 조작으로 인해 아이즈원과 엑스원 멤버로 활동하진 못했다.

한초원은 아픔을 딛고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라잇썸으로 데뷔한다. ‘프로듀스48’에 함께 도전했던 김나영, 이유정과 함께다. 이들을 포함해 총 8명의 멤버로 구성된 라잇썸은 27일 데뷔 싱글 ‘바닐라’(Vanilla)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포미닛, (여자)아이들 등 인기 걸그룹을 배출한 큐브가 약 3년 만에 론칭하는 팀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펙스(사진=C9엔터테인먼트)
금동현은 C9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신인 보이그룹 이펙스 멤버로 팬들 앞에 다시 선다. C9이 CIX 이후 2년 만에 데뷔시키는 팀으로 8일 첫 EP ‘바이폴라’(Biopolar, 양극성)을 발표한다. Mnet 10대 오디션 ‘캡틴’에 본명 김현우로 참가해 잠재력을 알린 바 있는 백승도 멤버로 속해 있다.

30일 동시 출격하는 보이그룹인 저스트비와 오메가엑스에도 오디션을 거친 이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우선 블루닷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저스트비에는 MBC ‘언더나인틴’ 우승자 출신이자 프로젝트 그룹 원더나인으로 활동한 바 있는 전도염이 속해 있다. 아울러 전도염과 ‘언더나인틴’에 함께 출연했던 배인(송병희), Mnet ‘아이랜드’에 참가했던 이건우와 JM(추지민)도 저스트비 멤버로 발탁됐다. SBS 음악 경연 ‘더팬’ 3위 출신 임지민도 함께다.

저스트비(사진=블루닷엔터테인먼트)
오메가엑스(사진=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내놓는 오메가엑스는 11명 전원(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이 오디션 혹은 타 보이그룹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끄는 팀이다. 멤버들이 거친 오디션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소년24’, JTBC ‘믹스나인’, ‘언더나인틴’ 등이다. 스펙트럼, 리미트리스, 세븐어클락, 스누퍼, 기동대, 원팀, 이엔오아이, 원더나인 등 멤버로 활동했던 팀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솔로 가수로 나서는 오디션 출신 스타도 있다. 보이그룹 디원스 멤버 우진영이다. 우진영은 ‘믹스나인’에서 실력과 스타성을 입증하며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믹스나인’ 데뷔조 활동이 무산되는 쓰라린 경험을 했다가 디원스로 가수의 꿈을 이뤘다. 이번엔 솔로 가수로 출격해 자시만의 매력과 실력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9일 첫 미니앨범 ‘3-2=A’을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우진영(사진=디원스컴퍼니)
오디션을 거친 멤버들의 존재는 이제 막 가요계에 첫발을 떼는 신인 그룹들의 데뷔 초 활동에 큰 힘이 된다. 아이돌 그룹 론칭을 앞둔 한 기획사 관계자는 “프로그램 출연 당시부터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는 팬들이 존재해 오디션 출신들의 온라인 버즈량이 연습생 생활만 했던 멤버들 보다 눈에띄게 많은 게 사실”이라며 “특정 멤버를 향한 관심을 팀 전체로 이끄는 것이 데뷔 이후 멤버들과 기획사 스태프들이 중점을 두고 해결해내야 할 과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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