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수지, 첫사랑 상황극 “네 생각하고 있어” 달달

  • 등록 2014-09-26 오전 11:35:56

    수정 2014-09-26 오전 11:35:56

배우 서강준이 수지와 첫사랑 상황극을 연출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서강준이 수지와 첫사랑 상황극을 연출했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한솥밥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가중계’ 팀의 신현준, 박은영 김생민과 ‘가족끼리 왜 이래’ 팀의 손담비, 윤박, 박형식, 서강준, 남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서강준은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여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영화 ‘건축학개론’을 되게 좋아한다. 기회가 되면 수지 씨랑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수지와 친분이 있는 김신영이 즉석에서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전화 연결이 된 수지는 “서강준씨 안다. ‘앙큼한 돌싱녀’를 봤다”고 말했다.

특히 서강준과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의 한 장면을 즉석에서 연출했다. 서강준은 “수지 뭐해?”라고 물었고 수지는 “나? 그냥 생각하고 있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서강준은 “무슨 생각?”이라고 물었고, 수지는 “뭐겠니(네 생각이지)”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화통화를 마친 뒤 서강준은 “전화통화에 진짜 떨렸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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