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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tvN에 따르면 경찰 내 위기협상 팀원을 맡은 배우들은 지난달 첫 촬영에 앞서 용인 경찰대에서 이종화 교수의 특별 강의를 들었다. 이자리에는 과거 천재적인 기업 협상 전문가였지만, 현재는 경찰 위기협상팀에서 자문위원으로 활약을 펼치는 신하균(주성찬 역), 타인의 속마음을 이해하는 공감능력만큼은 최고인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소속 협상관 조윤희(여명하 역), 서울지방경찰청 특공대장으로 탁월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팀원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조재윤(한지훈 역), 명문대 출신 프로파일러 장성범(조재희 역),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오의식(최성범 역) 등이 함께 했다.
2시간가량 이어진 위기협상 관리 특강에서는 ‘위기 협상’에 대한 정의는 물론, 실제 이종화 교수가 직접 사건 현장에서 진행한 위기협상 사례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배우들은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수업에 집중했고, 중간중간 질문세례를 쏟아내는 등 무척 흥미로워했다는 후문이다. 배우들은 “위기 협상팀이 실제로 존재하는 지 처음 알았다”, “인질 희생자의 78%가 무력진압 중 발생한다고 하니, 위기 협상팀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됐다” 등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치즈인더트랩’으로 오는 3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