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美 감독·프로듀서·배우조합상 후보 동시 지명…트리플 크라운 도전

  • 등록 2021-03-10 오후 3:04:50

    수정 2021-03-10 오후 3:04:50

(사진=판씨네마)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세계 85관왕 기록을 세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투표권을 지닌 미국 감독, 프로듀서, 배우조합 측이 발표한 최고상 후보에 올라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한다.

10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미나리’는 미국 감독조합(DGA)의 감독상부터 프로듀서조합(PGA)의 작품상과 배우조합(SAG)의 앙상블상까지 연이어 최고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아카데미 투표권을 지닌 세 군데의 조합 모두로부터 동시에 최고상 후보로 지목된 영화는 ‘미나리’와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두 작품 뿐이다.

이와 함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바로미터라고도 불리는 영국 아카데미에서는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부문에 이름을 올려 한국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선정됐다.

영화 속 희망을 키워가는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배우 윤여정은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오클라호마,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 등 연기상 32관왕을 달성하며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최근 미국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스카 여우조연상 예측 1위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세계 언론과 평단을 매료시킨 그가 이번 오스카에서 거둘 성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데뷔작 ‘미나리’로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아역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앨런 김이 이번 영국 아카데미에서 남우조연상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된다.

‘미나리’는 이외에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음악상, 캐스팅상까지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4월 11일 열린다.

(사진=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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