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거짓사연 비난에 발끈···"불순한 찌질이들"

  • 등록 2012-02-08 오후 2:37:59

    수정 2012-02-08 오후 2:38:24

▲ 최진혁(사진=`강심장`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방송에서 첫사랑에 얽힌 아픈 사연을 털어놔 화제가 된 배우 최진혁이 자신의 사연을 왜곡해 비난하고 나선 일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최진혁은 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게 부정적이고 불순한 찌질이들 보세요"라며 "예능 프로그램 한번 나가서 얼마나 많은 부귀 영화를 누리겠다고 그런 얘기를 함부로 하고, 지어내겠습니까. 방송에서 단 한순간도 거짓된 적 없고 불순한 적 없었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런 찌질한 분들이 있을까봐"라는 글을 올려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사전 인터뷰를 하다보니 너무 솔직한 게 죄인지 내 인생에 모든 연결고리가 그 사람이어서 그 말을 하게 됐는데···. 솔직히 녹화날까지 망설였습니다. 이 얘길 해야 하나. 아니 녹화하고도 통편집을 해달라고 해야하나 고민했습니다. 너무나도 소중하고 미안했던 사람에게 죄를 짓나 해서. 그래도 후회는 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진혁은 "그냥 당신들이 불쌍하고 한심할 뿐"이라며 "나한테 죽고 싶었던, 너무나도 힘들었던 얘기였는데. 나한텐 좋지만 그 사람한테까지 심한 말은 삼가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당부하며 글을 마쳤다.

최진혁은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스무살 때 연상의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그녀의 뜻에 따라 이별을 하게 됐는데 헤어진 지 얼마 안 돼 그녀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됐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최진혁은 현재 SBS 연속극 `내 딸 꽃님이`에 출연 중이다.

▶ 관련기사 ◀ ☞최진혁 "첫사랑 이별 후 사망"..눈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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