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 감독, 한국 온다..'루시' 홍보차 내한

  • 등록 2014-07-23 오전 10:49:46

    수정 2014-07-23 오전 10:53:01

영화 ‘루시’ 촬영장에서 뤽 베송 감독.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프랑스의 유명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이며 각본가인 뤽 베송이 신작 ‘루시’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다.

‘루시’ 배급사 UPI 코리아는 23일 “뤽 베송 감독이 8월 말 내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983년 ‘마지막 전투’로 데뷔한 그는 ‘니키타’ ‘그랑블루’ 등의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줬고, 이후 ‘레옹’과 ‘제5원소’를 통해 대중의 확고한 지지를 얻었다. 지난 2000년 제53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로 심사위원장에 위촉되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테이큰’ ‘트랜스포터’ ‘택시’ 등의 영화를 제작해 성공시키기도 했다.

‘루시’는 뤽 베송이 공동 설립한 유로파에서 제작한 영화로 그가 직접 각본 및 연출을 맡았다. 한국 대표 배우 최민식이 이 영화로 세계무대에 진출해 더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루시’는 마약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한 여자가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최민식을 비롯해 스칼렛 요한슨과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루시’는 오는 25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하며, 한국에는 9월 추석 시즌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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