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오토바이 헬멧 착용해 소중한 생명 지켜요"

2박3일간 태국 방문..가는 곳마다 '구름 인파'
  • 등록 2014-11-26 오전 9:26:29

    수정 2014-11-26 오전 9:33:28

크레용팝(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걸그룹 크레용팝(금미, 엘린, 초아, 웨이, 소율)이 2박3일간 태국을 뜨겁게 달궜다.

크레용팝은 세계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지난 22일부터 3일간 태국을 방문해 오토바이 헬멧 사용을 권장하고 어린이들의 사망과 상해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 ‘The 7% Project’를 진행했다.

크레용팝은 태국 입국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는 크레용팝의 태국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수많은 팬과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국 도착 직후에 가진 기자회견에는 50여 개가 넘는 태국의 주요 언론매체가 참여해 크레용팝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크레용팝은 23일 태국에서 시청률 70%를 자랑하는 인기 TV 토크쇼 ‘루엥 라오 차오 니’(Rueng Lao Chao Nee)에 출연했다. 태국 국영방송 CH3에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태국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아침 방송으로 꼽힌다.

진행자 소라유스 수사사나진다는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진행자로서 인스타그램 팔로워수가 100만 명에 육박한다. 소라유스는 “크레용팝을 실제로 보니 정말 귀엽다. 이렇게 좋은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먼 길까지 와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방송 직후 기념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의 하이라이트인 미니라이브 콘서트에는 작은 규모의 야외공연임에도 1500여 명의 관객이 몰려들기도 했다.

크레용팝은 이 자리에서 “태국은 하루 1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오토바이 뒷자리에 탑승하는데 그중 고작 7%의 어린이만이 헬멧을 착용한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며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헬멧 착용이 대중화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에 저희 크레용팝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국 일정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태국 팬들과 함께 헬멧 꾸미기 콘테스트에 참여했다. 크레용팝이 직접 장식한 헬멧은 경매를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크레용팝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인 케이머치(K-MUCH), 단발머리, 짠짠 등과 함께 오는 12월 3일 캐럴 디지털 싱글 앨범 ‘러브 크리스마스(Love Christmas)’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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