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원장은 29일 오후 2시 40분께 변호인과 함게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통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밝히며, 가족에게 직접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예, 생각이 있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하지만, K 원장은 의료과실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밝힌 것과 제 생각을 맞춰봐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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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통증을 호소하다 5일 뒤인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져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날 수술 후 오랜 시간 의식 불명 상태였던 신해철은 같은달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 신해철 사망